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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27일 “쇼핑몰에서 황정음의 이름을 도용했다”고 밝혔지만 황정음의 미니홈피에는 여전히 쇼핑몰 주소가 남아 있는 등 연관성이 의심된다.
소속사는 “황정음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쇼핑몰과 관련해 어떤 계약서도 작성한 일이 없다” “무단 도용 때문에 진행 중인 광고 계약에 문제가 생기는 등 손해가 크다"며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있기 전 황정음의 미니홈피에는 쇼핑몰 판매 의류를 입고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현재 미니홈피는 사진첩을 비롯해 모든 메뉴를 닫은 상태지만 쇼핑몰 주소는 계속 남아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문제의 쇼핑몰로 이동한다.
소속사측은 28일 “황정음의 미니홈피에도 쇼핑몰 관련 자료가 올라와 있는 줄 몰랐다”며 “미니홈피가 본인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황정음이 쇼핑몰 온음의 대표로 게재돼 있어 네티즌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해당 쇼핑몰의 직원 역시 28일 통화에서 “대표가 연예인 황정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황정음이 피팅모델로 참여한 사진에 대해 소속사는 “지인이 도와 달라고 해서 상업적 용도인 줄 모르고 찍은 것 같다”며 “초상권이 소속사에 속해있는 상태에서 일체의 계약이나 말없이 사진을 사용한 것은 명백한 도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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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미니홈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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