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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중국에 백혈병치료제 기술이전·독점판매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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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중국에 백혈병치료제 기술이전·독점판매권 확보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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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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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13,770원 ▼150 -1.08%)은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 기술을 이전과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주일양유한공사는 일양약품(52%)과 중국 고우시 정부(48%)가 합작 투자한 기업이다. 양주일양유한공사가 생산한 제품은 중국내 독점 판매되며, 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제의 원료를 공급한다.


백혈병치료제 라도티닙은 일양약품이 지난해 식약처에 승인받은 국산 신약(18호)이다. 유통 이전 단계인 중국내 임상 비용은 양주일양유한공사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에서 5년간 약 2500억 원의 판매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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