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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비 민·관 합동 본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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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비 민·관 합동 본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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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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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현장방문 교육컨설팅 신청 접수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민·관이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앞서 본격적인 합동대응에 나섰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한 기업 현장방문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제공국의 승인을 받아야 유전자원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이익이 발생하면 자원 제공국과 이익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관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컨설팅은 나고야의정서가 내년 발효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국내 기업의 대응능력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올해 초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기업 8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나고야의정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비율이 7.4%에 그쳤고 대부분의 기업이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업계의 대표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은 나고야의정서의 주요 이슈와 기업이 대비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방문 강의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9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컨설팅 중에 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다양성센터(032-590-7107/7161) 혹은 한국바이오협회(031-628-0028)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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