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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사고원인 정확하게 규명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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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사고원인 정확하게 규명하라" 지시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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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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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 주재후 현장 찾아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 "사고현장을 잘 보전해서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밤 10시 긴급 소집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 희생자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긴급 관계장관회의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정종섭 안행부장관, 소방방재청장, 경찰청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 등이 참석해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어 경기도 성남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사고현장을 잘 보전해서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철제덮개가 붕괴되면서 덮개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관람객 27명이 지하 10여미터 아래로 추락해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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