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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나흘만에 하락..'금융불안 완화·네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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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나흘만에 하락..'금융불안 완화·네고 영향'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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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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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나흘만에 방향을 틀었다. 신흥국 불안 진정 등으로 역외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월말 네고(달러매도) 영향이 확대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3원 하락한 1098.6원을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19엔대로 지난주에 비해 반등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러시아발 금융불안이 다소 잦아든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서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월말에 접어들며 수출업체 네고 출회량이 늘어난 점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이 다소 진정된 가운에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따"며 "연말 장세가 이어지며 이번주 1093원에서 1113원 사이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엔/달러 환율 보합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100엔 당 원화 재정환율은 920원대에 안착했던 지난주에 비해 레벨을 낮춰 919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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