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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연준 부의장이 젊은이들에게 주는 4가지 조언

[내 인생 최고의 조언]<24>로저 퍼거슨 교직원연금보험 회장

내 인생 최고의 조언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입력 : 2015.05.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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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은 최근 '괴짜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자산 관리가 '수지 오먼' 등 명사들이 직접 '내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조언'을 들려주는 콘텐츠를 연재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한다.
전 美연준 부의장이 젊은이들에게 주는 4가지 조언
미국 최대 연기금인 교직원연금보험(TIAA-CREF)을 이끌고 있는 로저 퍼거슨(Roger W. Ferguson) 회장은 백인 엘리트 주류 사회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일한 '블랙파워'(Black power)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퍼거슨 회장은 변호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 컨설팅 회사 매캔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199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의해 연준 부의장으로 임명, 부의장직과 이사직을 거치며 6년 간 연준에서 근무했다.

특히 2001년 911 테러 당시 유럽에 머물렀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대신 의장 대행 임무를 완벽히 해내며 명성을 얻었다. 이에 지난해 옐런 당시 부의장과 함께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의장 후보자로 거론, 최초 흑인 연준의장이 탄생 하는것 아니냐는 기대를 받기도 했다.

법률계·금융계·연준을 거친 화려한 경력의 퍼거슨 회장은 최근 링크드인 칼럼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경력 사다리를 오른다기 보다는 마치 암벽 등반을 하듯 경력을 쌓는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퍼거슨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주는 성공을 위한 4가지 조언이다.

◇인적 자본이 성공의 열쇠다◇
퍼거슨 회장은 우선 "자신의 인적 자본을 개발하라"고 강조했다. 퍼거슨 회장은 "'더이상 대학 학위가 쓸모없다'는 사람들의 말은 무시하라"며 "학위 소지자들의 실업율이 높아진 건 사실이지만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실업률은 이 보다 더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향후 2020년에는 대학·대학원 학위 소지자들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 현재 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니 현명한 투자인 학위 취득을 포기하려 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학위를 손에 넣었다고 배우기를 멈추지 마라◇
퍼거슨 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배우기와 성장하기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퍼거슨 회장은 "평생 교실에 남아 있으란 말이 아니다.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리켜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면 자신을 마치 '학생'이라고 생각하라"며 "많이 질문하고, 자신의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과제에는 적극적으로 자원하라"고 조언했다. 또 "회사의 역사, 기회, 조직원, 비전에 대해 공부하고 그 다음에 경쟁사, 조직이 속한 산업 전체 등으로 공부의 범위를 넓혀 가라"며 "이러한 지식들은 조직내 영향력 향상과 경력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력, 사다리 대신 암벽 등반을 하라◇
퍼거슨 회장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때론 옆으로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률계·금융계·연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적인 경력을 쌓아온 자신을 예로 들며 "경력 쌓기를 할 땐 직진만하며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 타기 대신 옆으로도 이동하면서 위로 올라가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변호사로 시작해 13년 간 컨설팅 회사에 몸담았다. 이후 연준 부의장으로 일할 기회가 찾아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2008년 이후엔 TIAA-CREF 회장이 되는 행운을 얻었다"며 "만약 내가 A에서 B로 곧바로 가겠다고 융통성 없는 경력 계획을 세웠다면 이 많은 기회들은 내 인생에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세상을 구하고 싶다면 자기 주머니부터 채워라◇
퍼거슨 회장은 "세상에 보탬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사회에 쏟는 관심만큼 본인의 재정 상태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 등 매 달 이자로 경제적 불안에 시달리면서 사회를 바꿀 순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퍼거슨 회장은 "재정적 안정이 곧 자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이는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이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의 재정 상태를 바로 알고 현명하게 소비하며 장기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시절부터 저축을 한다면 미래에 경제적 안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해진
이해진 hjl1210@mt.co.kr

안녕하세요 사회부 사건팀 이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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