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힘내라! 게임人상' 대상 '3x6디펜스사가' 선정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왼쪽)과 하성준 불혹소프트 대표. /사진제공=게임인재단.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제10회 힘내라! 게임人상' 대상으로 불혹소프트(대표 하성준)가 개발한 디펜스 RPG(역할수행게임) '3x6디펜스사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3x6디펜스사가는 정해진 타일 공간 속에서 실시간 조작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는 성장형 디펜스 게임이다. 캐주얼한 성장과 수집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성준 불혹소프트 대표는 "이번 대상은 더욱 분발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회사 이름처럼 오랫동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시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은 "10회차에 접수된 게임들은 그동안의 RPG 트렌드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와 도전적인 게임 스타일을 도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왼쪽)과 하성준 불혹소프트 대표. /사진제공=게임인재단.

대상을 수상한 불혹소프트에는 △개발 지원금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UX 및 UI 테스트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데브시스터의 쿠키런,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아이템 쿠폰 지원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 △법무법인 천고의 법률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또 대상 후보작들인 'TOP 리스트'에 선정된 기업들도 해당 게임의 출시까지 각종 홍보활동을 지원받는다.

'힘내라! 게임人상'은 게임인재단이 주최하는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중소개발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1회차 접수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인재단 홈페이지(www.gamein.or.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mein.or.kr?fref=ts)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