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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교복, 공유정거장…서울 혁신기업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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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교복, 공유정거장…서울 혁신기업 10곳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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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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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한 곳당 최대 1억원 지원…기업컨설팅 진행해 발전 도와

서울시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사업모델을 제시한 사회적기업 10곳을 선정해 기업컨설팅과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주거와 도시재생, 유통 등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사회적기업 1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기업컨설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형 사회적기업은 △주거/도시재생 △유통/급식 △문화/교육 분야 등 10곳이다. 총 59곳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2월 사업설명회 개최, 5월 현장실사 및 6~7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나름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곳들이다. ㈜한카는 '승용차 공유정거장'을 구축해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한 카셰어링이 활성화되게 돕는다.

‘기업별 담당컨설턴트’가 성공적 사업수행과 주기적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공공구매와 전문투자기관과 연계한 투자도 병행지원할 계획이다. ㈜아트브릿지의 '뭐든지 예술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의 낮은 자존감, 우울, 불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기반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세진플러스는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복을 만든다.


시는 이들 기업에 최대 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6개월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5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년이며 사업종료 후 최종 평가를 실시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고려,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 남형도
    남형도 [email protected]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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