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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패장' 멕시코 감독 "박병호-차우찬, ML실력급.. 박찬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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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패장' 멕시코 감독 "박병호-차우찬, ML실력급.. 박찬호 생각난다"

스타뉴스
  • 티엔무(대만)=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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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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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브리또 감독. /사진=뉴스1
한국에 패한 멕시코의 마이크 브리또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인근에 위치한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멕시코 야구 대표팀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패를 올리며 자력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전(15일)에서 패하더라도 한국은 3승 2패를 기록하게 되는데, 도미니카 공화국(4패)과 멕시코(1승 3패)가 승리를 해도 한국의 3승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각 조 6팀 중 상위 4팀이 8강에 오른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브리또 감독은 "차우찬과 박병호가 아주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역대 한국 선수 중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기억이 난다. 메이저리그에서 굉장히 뛰어난 투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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