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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준 LG화학 에너지저장장치(ESS)전지 상품기획담당 상무(가운데)가 지난 22∼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ESS 부문 본상 수상 트로피를 들고 전시회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
LG화학은 지난 22∼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2016'에서 주택용 ESS 제품인 '뉴(New) RESU(Residential Energy Storage Unit)’가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ew RESU는 기존 RESU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단위 부피당 에너지량)가 27% 높아졌지만 무게는 13% 낮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연결 방식을 단순화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였으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SD(Secure Digital) 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 유지보수 편의성도 높였다.
장성훈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은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독일, 호주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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