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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11시57분쯤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이 착륙 직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항공사 직원들이 사고 항공기를 끌어내고 있다.2016.7.29/사진=뉴스1 |
29일 대한항공 (20,800원 ▲200 +0.97%)에 따르면 KE718편(B737-900 기종)이 이날 오전 11시57분쯤 착륙 후 지상 활주 도중에 바퀴가 터졌으나, 탑승객 147명은 부상자 없이 하기했다. 승무원 9명도 이상 없이 항공기에서 내렸다.
정상 착륙 후 바퀴가 터진 이 사고로 해당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이동하지 못해 해당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다. 일부 항공편이 잠시 운항 중단됐으나, 항공기 견인이 완료되면서 오후 1시15분부터 활주로가 정상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를 옮겨 사고의 경위와 발생원인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회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파견돼 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해당 항공기는 상당 시간 운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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