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골프 질환' 상과염, 환자 3명중 2명은 40~50대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골프 질환' 상과염, 환자 3명중 2명은 40~50대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6.08.24 12:00
  • 글자크기조절
골프·테니스 질환으로 알려진 '상과염' 환자 3명 중 2명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된 가사노동이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과염에 대한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관련 진료인원은 71만7000명으로 매년 5.1%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상과염은­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과도한 부하가 걸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 골프엘보(내측 상과염)로 알려졌다. 팔꿈치부터 아래팔로 통증이 서서히 번져나가며 심한 경우 세수, 식사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테니스 골프 뿐 아니라 직업상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상과염 전체 진료인원 중 67.5%는 40~50대 중년층이었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36.3%를 차지했다. 40대(31.2%), 60대(15.4%), 30대(8.8%)가 그 뒤를 이었다.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지만,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젊은 연령층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으며, 40대부터는 반복된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조석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은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부, 사무직, 요리사, 목수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발생하면 무리하지 않고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아직 회사야" 이 악문 삼성맨…"반도체 올해는 다르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