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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명간 갤노트7 조사결과 공개…리콜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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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명간 갤노트7 조사결과 공개…리콜 가능성도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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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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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5건 발화 사례…부품 결함 결론날 경우 리콜 가능성도 제기

지난달 24일 한 유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갤노트7' 사진.
삼성전자 (77,100원 ▲800 +1.05%)가 최근 '갤럭시노트7' 연쇄 발화 사태와 관련해 금명간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품 결함으로 결론날 경우, 시중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노트7' 잇단 발화 사태를 조사 중인 삼성전자는 금명간 최종 조사 결과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기 출시국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배터리 교환 등 무상 수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갤럭시노트7이 출시 초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발화' 논란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은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처음 제기됐다. 지난달 31일에는 해외에서도 비슷한 상태로 폭발했다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폭발은 총 5건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발화된 소비자 휴대폰을 수거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8월 31일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가능성에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최종 조사결과를 숨김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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