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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 고난도 똑같이 여길 때 세상은 너의 것이 되리라"

[줄리아 투자노트]올해의 미국 대학 명연설 7가지

줄리아 투자노트 머니투데이 권성희 금융부장 |입력 : 2017.05.27 07:31|조회 : 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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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5월은 미국 대학교 졸업식이 있는 달이다. 명사들의 졸업식 연설이 화제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오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만큼 졸업식 연설에는 명사들이 살아오며 느낀 핵심 진리가 담겨 있다. 경제 전문 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올해의 졸업식 연설에서 뽑은 7가지 명언을 소개한다.

"영광도, 고난도 똑같이 여길 때 세상은 너의 것이 되리라"

◇우리는 모두 함께 한다=배우 헬렌 미렌는 툴레인대학 졸업식에서 자신의 왼쪽 손에 새겨진 ‘La’kesh‘라는 문신을 보여줬다. 마야 말로 “당신은 나의 또 다른 자아이며 우리는 하나고 나는 또 다른 당신 자신”이란 뜻이다. 온통 경쟁이 강조되고 내 목소리를 높여야 손해 보지 않을 것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타자는 단순한 타자가 아니라 내 자아의 연장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협력하는데 초점을 맞추라는 조언이다.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세상에 회복 탄력성이 자리 잡도록 돕는 것이다=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는 버지니아공대 졸업식에서 2015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감정적 회복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회복 탄력성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필요하다며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복 탄력성이란 어떤 상황이든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슬픔은 슬픔대로, 아픔은 아픔대로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 회복 탄력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확장될 때 포용력이 된다.

◇어떻게 쓰임 받을 수 있는지를 질문하라=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스미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베풀고 돕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인 행복의 대부분은 남들을 도울 때 온다며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쓸수록 더 충만한 감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니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성공해 잘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어떻게 쓰임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권했다.

◇영광과 고난을 똑같이 대하라=배우 옥타비아 스펜서는 켄트주립대 졸업식에서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 ‘만약에(If)’를 인용하며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 때로는 더 나쁘게 만드는 성공의 힘을 경고했다. 그는 성공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공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만약에’라는 시에 나오는 “영광과 고난을 똑같이 대할 수 있다면~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이 너의 것이 되고 무엇보다 내 아들아, 너는 어른이 될 것이다”라는 구절을 소개했다.

◇당신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술은 “지금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하는 능력이다=언론인 파리드 자카리아는 벅크넬대학 졸업식에서 우리와 다른 모습의 사람들을 포용하듯 지적 다양성을 축하하라고 말했다. 특히 자유롭게 사고하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이 못 보고 있는 맹점, 시각의 사각지대가 있는지 늘 살피며 확고한 신조나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라고 밝혔다. 우리가 당연시하는 관행이나 습관 속에 놓치고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으니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혹시 못 보고 있는 것이 있는지 돌아보라는 조언이다.

◇때로는 포기하는 것이 미덕이다=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가 넘쳐나는 졸업식 분위기 속에서 펜실베이니아대학 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유타주립대 졸업식에서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부분적으로만 진실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공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 목표를 향한 전진이 중단될 때는 포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growth), 회복력 (resilience), 동기(motivation), 끈기(tenaciy)를 말하는 ‘grit’은 실패하는 것을 계속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첫번째, 두번째 계획이 실패했을 때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폭넓은 목표를 갖는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실패에 익숙해지라=컴퓨터 과학자이자 사업가 마틴 캐서도는 북애리조나대학 졸업식에서 실패하는 훈련을 연마하라고 조언했다. 자신도 2007년에 세운 회사를 2012년에 12억6000만달러에 팔기까지 수없이 많이 실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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