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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8500주 매입..."실적 개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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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8500주 매입..."실적 개선 자신감"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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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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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6일에 걸쳐 총 2억8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임원들도 동참 예정

이완재 SKC (105,600원 ▼2,800 -2.58%) 사장(사진)이 2억8000여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경영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 및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SKC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할 예정이다.

SKC는 이 사장이 지난 23일과 26일에 걸쳐 각각 자사주 5000주, 3500주씩 총 8500주를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평균 매입 주가는 약 3만3000원으로, 이 사장은 2억8000여만원의 사재를 들여 매입했다. 이 사장은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 1540주를 합쳐 총 1만4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전체 주식의 0.03%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2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경영 실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주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 사장은 제안을 듣고 첫 주자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KC 관계자는 "이완재 사장을 시작으로 다른 임원들도 개인 사정에 맞춰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C는 올해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국영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의 자회사 SVW와 자동차용 고기능 유리필름인 PVB 필름을 합작하기로 했고, 앞선 3월에는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업체인 SKC하스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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