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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9호선에 초고속 공공 Wi-Fi 사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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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9호선에 초고속 공공 Wi-Fi 사업 재추진

머니투데이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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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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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사업 입찰 진행

서울 지하철 1~9호선에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Wi-Fi)망을 설치하는 사업이 재추진된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28일 '서울 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사업' 입찰을 진행한다.


당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연말까지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입찰 관련 잡음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2년 뒤로 밀렸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역사는 물론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도 360Mbps 이상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금도 지하철 안에서 KT·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망에 접속할 수 있지만, 접속자가 몰리면 전동차 내부 데이터 전송속도가 10Mbps에 불과할 정도로 속도가 느려진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3월부터 지하철 8호선에서 초고속 와이파이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이미호
    이미호 [email protected]

    정치부(the300)와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디지털뉴스부 스토리팀에서 사회분야 기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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