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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폐목재 무상처리해 4억원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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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폐목재 무상처리해 4억원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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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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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영등포구청 본관 전경(영등포구 제공)© News1
영등포구청 본관 전경(영등포구 제공)© News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폐목재류를 무상처리해 4억원 이상을 절감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일에너지(주),㈜고양우드와 5년간 무상처리 협약을 맺고 계약기간인 10월말부터 2021년까지 폐목재 처리에 들어가는 예산 4억3000만 원을 아낀다.


영등포구에서 발생되는 폐목재는 연간 약 5136톤이며 현재 폐목재 처리비용은 톤당 2만130원으로 연간 1억300여만 원의 예산이 지출된다.

올해도 입찰로 폐목재 처리 업체를 선정, 4200톤을 계약했으며 10월 현재 계약물량의 96%를 처리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경일에너지(주)와 ㈜고양우드는 폐목재를 재활용 처리하는 전문회사다. 폐목재 계류장 규모가 1만6500㎡에 이르러 파쇄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돼도 문제가 없다. 두 업체는 상호 협력업체로 모두 경기도 고양시에 있으며 영등포구와 가까워 폐목재 수송비와 수송 시간 절약도 기대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폐목재류 무상처리 계약으로 예산절감과 자원재활용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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