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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 소속사 "피부과 가던 중 사고…건강 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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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 소속사 "피부과 가던 중 사고…건강 이상 없었다"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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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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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진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이사가 브리핑을 통해 장례 절차 등을 설명했다. /사진=뉴스1(왼쪽),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브리핑을 통해 장례 절차와 고인의 상태 등에 관해 설명했다.

3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이사는 고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김주혁은 매니저를 만나러 자택에서 피부과 병원으로 가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평소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김 이사는 "평소 김주혁은 무척 건강했다. 술은 거의 못 먹었고 최근에는 담배도 끊기 위해 금연 노력을 했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지병이 있거나 약 복용 여부도 저희가 아는 한에서는 없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을 납득할 수 없어서 부검을 했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일반 분향소를 마련해서 팬들과 대중들도 조문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6시31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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