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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보연, 전노민과 이혼 심경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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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보연, 전노민과 이혼 심경 밝힌다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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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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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연 /사진=뉴스1
배우 김보연이 전노민과의 이혼 후 심경을 털어 놓는다.

4일 MBC에 따르면 김보연은 오는 5일 방송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전노민과의 이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김보연은 2004년 9살 연하 배우 전노민과 재혼해 잉꼬부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전노민의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부는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부딪혔다. 부부는 사업 관계자들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받게 됐고, 전노민이 먼저 이혼에 대한 얘기를 꺼내 결혼 8년 만인 2012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두 번째 이혼인 만큼 그를 둘러싼 많은 억측과 루머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김보연은 '사람이 좋다'에서 이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이혼 후 뜻밖의 장소에서 전노민을 만나게 된 에피소드도 이야기한다.

한편, 김보연은 1976년 문화방송 제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1977년 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임예진의 친구 역으로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했다. 현재까지 영화와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강남길과의 코믹 중견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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