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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생가득 떡볶이 대표제품 6종/사진제공=풀무원식품 |
27일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떡과 소스가 동봉돼 바로 조리 가능한 국내 간편식 떡볶이(냉장) 시장 규모는 2013년 139억원에서 올들어 546억원까지 성장했다. 5년 사이 약 400% 커졌다.
떡볶이 떡, 떡국용 떡 등 '소재형 냉장떡' 시장이 같은 기간 연간 약 500억원 규모로 시장이 정체돼 있는 것과 대비된다. 간편식 떡볶이 시장의 성장에 가정용 떡볶이 시장 규모는 올해 1109억원 규모로 성장,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생가득 바로조리 순쌀떡볶이'를 출시한 이래 간편식 떡볶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간편식 떡볶이 시장점유율 64%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 제품 리뉴얼을 통해 '생가득 바로조리 국물떡볶이'를 선보인 뒤 매출을 △2013년 100억원 △2015년 229억원 등에 이어 올 들어 351억원까지 키웠다. 풀무원은 내년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밀떡볶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풀무원은 총 12종의 생가득 떡볶이 제품을 판매한다.
박정욱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 사업부 PM은 "떡볶이는 라면처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이므로 간편식 떡볶이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2018년에는 떡볶이를 가장 즐기는 2030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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