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버스에서 3D·VR·AR영화 볼 날 머지않았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버스에서 3D·VR·AR영화 볼 날 머지않았다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8.02.22 10:13
  • 글자크기조절

ETRI, 기존 MHN 기술보다 4배이상 빠른 5기가급 데이터 전송 시연

ETRI연구진(조대순 책임연구원)이 달리는 버스 내에서 MHN-E 기술을 통해 초다시점 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ETRI
국내 연구진이 고속 주행하는 버스에서 고화질(HD) 동영상이나 3차원(D) 영상을 볼 수 있는 5기가급 무선랜 기술 전송시연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1일 강원 강릉시 율곡로에서 5기가급(Gbps)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E 기술을 활용, 달리는 버스에서 안경없이 3차원(D) 영상을 볼 수 있는 초다시점 미디어 전송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MHN-E(Enhanced) 기술은 지난해 말 기가급 무선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 지하철 8호선에 설치, 최종 기술 검증을 마친 MHN 기술의 진보된 기술이다.

MHN은 와이브로(WiBro) 보다 약 100배 빠르다. MHN-E는 MHN 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4배 더 빠르다. 대역폭을 확장하고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여주는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도입, 기존 1.25 Gbps의 MHN 기술 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최대 5기가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고 ETRI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처럼 데이터 전송이 빨라지면서 기존 통신에서는 전송이 불가했던 안경 없이 보는 3D(초다시점 미디어) 전송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도 전송이 가능하다.


21일 시연을 진행한 연구진은 MHN-E로부터 500m 내에서 버스 승객 약 2500여명이 고화질(HD급)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내년 말까지 현재의 MHN-E의 최대속도를 10기가급(Gbps)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빨리 만나자"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 키워드는 '민생'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