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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DSR, '신용 150%·담보 200%' 초과시 대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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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DSR, '신용 150%·담보 200%' 초과시 대출 불가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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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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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100% 초과시 '고 DSR' 분류…"관리·모니터링 대상'

국민은행 신규 CI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제도에 따라 신용대출은 DSR 150% 초과시, 담보대출은 DSR 200% 초과시 대출 승인을 거절한다고 22일 밝혔다.

DSR 100%를 초과하는 채무자의 경우 대출이 가능하지만 '고(高) DSR'로 분류돼 관리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의 대상이 된다. 아울러 지점에서는 승인이 이뤄져도 심사 과정에서 거부당하는 경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외 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의 경우 이번 주 안에 기준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인데, 국민은행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DSR 기준이 나온 만큼 다른 은행들도 이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새희망홀씨나 사잇돌 등 서민금융상품 등의 신용대출, 중도금대출·이주비대출·전세자금대출 등을 받을 때는 DSR을 따지지 않는다. 단 다른 대출을 받을 때는 이 상품들도 DSR 산정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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