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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韓법규 이해못해"..현대차그룹 정면반박 6가지 근거

ISS 반대 결정에 현대차그룹 입장..."ISS 주장 심각한 오류 범해, 시장 호도까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8.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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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재동 사옥 전경/사진제공=머니투데이DB
현대차 양재동 사옥 전경/사진제공=머니투데이DB
현대차 (123,000원 상승500 -0.4%)그룹은 16일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미국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반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시장을 호도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ISS가 해외 자문사로서 순환출자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자본시장법 등 국내 법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규제 리스크는 기업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주주 가치제고를 저해하기 때문에, 이를 선제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그룹은 "출자구조 재편이 ISS의 주장과 반대로 현대모비스 (230,000원 상승1000 -0.4%) 주주에게 오히려 이익이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대차 그룹은 ISS 주장에 대해 6가지 근거로 반박 입장을 내놨다.

◇첫째, ISS가 "이번 개편안이 모비스 주주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했지만, 정반대로 이번 개편안으로 모비스 주주는 이익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분할합병 비율 1대 0.61에 따라 기존 모비스 주주는 현대글로비스 (129,000원 상승500 0.4%) 주식도 함께 받게 된다.

모비스 주식 100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의 경우 모비스 주식 79주와 글로비스 주식 61주를 받게 돼, 향후 모비스 및 글로비스의 성장에 따른 효과는 차치하더라도 현재 주가로만 계산해도 이익이다.

◇둘째, 분할합병으로 모비스는 미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ISS는 분할합병을 뒷받침하는 수량화된 정보도 없고, 사업상 타당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사업의 미래가 핵심부품, 특히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과 같은 미래기술 확보 없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때문에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모비스가 지속성장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다.

◇셋째, 현대글로비스는 분할합병 이후 시너지 및 비용 절감을 통해 SCM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모비스에서 분할되는 모듈과 AS부품사업의 핵심은 효율성 증대에 있다. 분할합병 후 글로비스는 효율성 제고와 규모경제 실현 등을 통한 비용절감과 사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사업적 이윤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글로비스의 성장은 곧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로 그 성과가 확산되는 구조다. 또 이는 모비스 주주의 이익으로 재차 귀결된다.

◇넷째 현대차그룹이 산정한 분할합병 비율은 엄격한 자본시장법 등 국내 법적 근거에 따라 공정하게 산출됐으며, 모비스 주주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다.

이 평가방식은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또 확고히 형성돼 있는 국내 시장관행을 철저히 준수했다.

특히 합병가치 비율은 모비스와 글로비스의 이익창출능력 및 현금창출능력 비율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ISS는 "분할 모비스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분할합병 비율이 모비스 주주에게 불리하다고 보고 있지만, 이는 시장 상황이나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도출한 결론이다.

◇다섯째,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순환출자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선제적, 그리고 자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강하다.

지배구조를 보다 투명하고 단순하게 재조정함으로써 기업 경쟁력과 주주권익을 동시에 강화하는 차원이다. 정책당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여섯째, 현대차그룹은 후속 대주주 지분거래의 확실성 및 공정한 거래조건을 보장할 것이다.

거래대상 주식들은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므로, 시장에서 인식된 공정한 가치에 따라 거래가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다.

다수의 주주들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주주총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현대차 그룹의 입장이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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