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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앞으로 경제상황 낙관 어렵다…고용 상황 걱정스러워"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대내외여건 만만치 않아, 취약신흥국 금융불안 어떻게 진행될지 우려"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입력 : 2018.05.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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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대내외여건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걱정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재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 임명장 전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지난해 이후 우리경제가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면서도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미·중간 무역갈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일부 취약신흥국의 금융불안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특히 악화된 고용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국내로 눈을 돌리면 먼저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걱정스럽다"며 "한국은행은 경기와 물가와 금융안정을 함께 지켜 나가야 하는 어려운 책무를 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대신 수여하면서 "임 위원은 국제 투자은행(IB) 이코노미스트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고 정부와 한은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폭넓은 자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IB 이코노미스트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금통위의 정책 방향을 예측하고 결정 내용을 분석하며 때로는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안다"며 "금통위원 직무에 곧바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총재는 "앞으로 동료 금통위원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발전, 한은과 금통위의 위상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장을 받은 임 위원은 "이제까지 정책을 비판하다 이제 비판 받는 입장이라 마음이 무겁다"며 "20년 동안 금융시장에서 경제 정책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업무에 집중해 왔는데 앞으로 정책을 담당하며 배울 경험과 함께 좋은 협력을 이뤄 금통위에 건강한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혜민
권혜민 aevin54@mt.co.kr

머니투데이 경제부 권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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