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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장폐지' 언급한 머스크, 개인투자자에 피소

투자자 측 "공매도세력 피해 주려는 의도…주식 매수자금 없어"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8.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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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제공=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제공=뉴시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상장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트위터 내용으로 개인 투자자 2명에 각각 소송을 당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투자자 일부가 머스크와 테슬라를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2건의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이들은 머스크와 테슬라가 공매도 세력에 피해를 주려고 사실을 호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주당 420달러에 인수해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금은 확보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전날 종가인 342달러에 약 23% 웃돈을 주고 주식을 사들이겠다는 말에 주가는 하루만에 11% 급등했다.

원고 측은 머스크와 테슬라가 인위적으로 테슬라 주가를 띄워 미국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머스크가 상장폐지를 위한 주식 매수자금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세력에 피해를 입히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사람들을 여러 차례 비판한 적이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테슬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장 기업은 급격한 주가 등락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전원이 주주인 직원들에게 큰 방해요소로 작용한다"며 "수많은 외부 투자자들에게는 테슬라를 공격할 빌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많은 공매도가 몰린 종목 중 하나로, 주식의 약 27%가 공매도, 즉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한 물량이다.

미국 증권당국은 머스크의 지난 10일 트위터 내용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시장에선 테슬라의 현금 보유량이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회사 측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하다. 머스크는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컨퍼런스에서 보유 현금이 400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계현
박계현 unmblue@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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