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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부진 악재에…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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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부진 악재에…원/달러 환율 상승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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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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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경기침체 전망, 원화 약세…미·중 무역협상 기대, 달러화 반등

/사진=뉴스1
수출 부진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2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4.5원으로 상승 출발한 후 1128.1원까지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달러 가치가 반등했다.

한국 수출이 부진해 경기침체 우려가 처진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1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256억7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4.6%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17억7000만달러로 8.7% 감소했다.


관세청은 반도체 수출 감소, 지난해 대규모 해양생산설비 등 선박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까지 수출이 기존보다 부진했던 점과 경기전망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일 달러가 반등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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