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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병원, 장애인·소아 치과치료에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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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 2019.06.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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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슈머 시대-슬기로운 치과생활<23>개방병원]②김준회 얼굴에미소 치과 대표원장 인터뷰

[편집자주] 병원이 과잉진료를 해도 대다수 의료 소비자는 막연한 불안감에 경제적 부담을 그대로 떠안는다. 병원 부주의로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잘잘못을 따지기 쉽지 않다. 의료 분야는 전문성과 폐쇄성 등으로 인해 정보 접근이 쉽지 않아서다. 머니투데이는 의료 소비자의 알권리와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연중기획 - 메디슈머(Medical+Consumer) 시대’를 진행한다. 의료 정보에 밝은 똑똑한 소비자들, 메디슈머가 합리적인 의료 시장을 만든다는 생각에서다. 첫 번째로 네트워크 치과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파트너’와 함께 발생 빈도는 높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부담이 큰 치과 진료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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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회 얼굴에미소 치과 대표원장/사진=김유경 기자
“뼈이식 후 임플란트 수술을 받아야 하는 다운증후군 환자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환자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다 보니 일반인만큼 치료할 수 없었습니다. 개방병원제도를 미리 알았더라면 전신마취 치료를 권했을 겁니다.”

김준회 얼굴에미소치과 대표원장(경희치대 구강외과 임상외래교수)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치과도 개방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한달 전 열린 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처음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3년부터 전면실시된 개방병원제도는 치과의원, 치과병원도 이용할 수 있으나 개방병원제도 자체를 몰랐다는 게 김 원장의 얘기다. 이를 아는 치과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5년간 개방병원과 계약한 병·의원 59곳 중 치과는 3곳뿐이다.

그는 “대부분 치과 치료는 진료대인 유니트체어에서 이뤄지지만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이나 장애인, 소아 등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와 안전을 위해 입원과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 있다”며 “하지만 연간 2~3명 정도 있는 환자를 위해 기구나 시설 등의 시스템을 갖출 수 없어 개방병원과 같은 합법적인 제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직접 할 수 있는 수술인데도 전신마취 등 시스템 부재로 환자를 대학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경우 환자에게 미안하면서도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남양주에서 가장 큰 치과이다 보니 하악골 골절, 낭종 등 비교적 큰 병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며 “마취과 의사가 있는 수술실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바로 치료받았을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한참 기다리다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개방병원을 이용할 경우 환자의 비용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장애인, 어린이뿐 아니라 뼈이식 및 임플란트 환자 등도 하루 입원해 전신마취 후 치료를 받으면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며 “선택은 환자가 해야 하지만 치료 가능한 방법과 장단점을 설명하고 더 나은 예후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권하는 게 의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개인적으로 진료 스펙트럼을 늘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예후가 좋은 구강외과 치료를 권할 수 있도록 개방병원 활용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개방병원, 장애인·소아 치과치료에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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