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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 사망자 발생…"제2의 코로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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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 사망자 발생…"제2의 코로나 아니다"

머니투데이
  • 임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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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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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최근 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이은 새로운 유행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외신들은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이미 20년 전에 백신이 나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중국의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즈 등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북서부 산시성의 닝샨시를 지나던 버스 안에서 위난성 출신의 남성 한 명이 갑작스레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사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대신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시 당국은 이 남성의 감염 경위 등 사건 조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다른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를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다. 인간은 한티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와 직접 접촉하거나 설치류의 배설물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타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즈는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이미 20년 전에 개발돼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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