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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역대 최다 코로나 감염에 日 하락…中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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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역대 최다 코로나 감염에 日 하락…中은 반등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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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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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다시 급속히 확산되면서 경기 하락 우려가 커졌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3.80포인트(0.36%) 내린 2만5634.34에, 토픽스지수는 5.76포인트(0.33%) 오른 1726.41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도했다"며 "닛케이지수의 하락폭은 오후 한 때 250엔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에선 전날 2201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인 도쿄도 신규 감염자 수가 5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썼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최대한의 경계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선 17일(현지시간) 16만1934명이 감염됐다. 신규 사망자는 1707명이다. 미국에서는 외출 제한과 상점 영업 제한 등 재봉쇄 조치가 속속 내려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외 개방 확대를 강조하면서다.

시 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대화에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만연하지만 중국 대외개방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78포인트(0.47%) 상승한 3363.09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36분 기준 127.64포인트(0.48%) 내린 2만6416.6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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