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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명승권 "하루에 휴대전화 16분 쓰면 종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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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명승권 "하루에 휴대전화 16분 쓰면 종양 위험↑"

머니투데이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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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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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승권 교수 인스타그램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휴대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K-전문가 특집 '코리아 클라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명승권 교수,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명승권 교수는 "휴대폰을 너무 가까이 하면 종양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뇌종양의 위험이 높다. 두경부종양 위험성도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전화를 10년 이상 쓴 사람은 안 쓴 사람보다 암 발생률이 10~15% 높다"며 하루에 16분 정도만 휴대전화를 써도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상을 보거나 문자를 칠 때는 괜찮다"며 "전화할 때 처럼 얼굴에 직접 댈 때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전자파 위험성을 줄이려면 전화할 때 귀에서 2cm~3cm 떼거나 줄이 있는 이어폰을 써라"고 충고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직 검증이 안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엘리베이터 안이나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안터지는 곳에서 터지게 하려고 더 많은 양의 전자파가 나와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 유선전화로 사전 인터뷰를 했다고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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