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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i오전]美 증시 따라 오른 日, 규제 우려에 주춤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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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i오전]美 증시 따라 오른 日, 규제 우려에 주춤한 中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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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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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276.3포인트) 오른 2만8952.76에 오전장을 마쳤다.


도쿄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시장이 재개되고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8% 상승하면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심이 회복되면서 이날 중화권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정부의 규제 우려에 하락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610.57에 거래 중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전날 내년부터 적용될 '외국자본 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2021년판)를 발표했다. 자동차 분야가 빠지는 등 범위를 줄이면서 외국자본의 중국 내 지분 투자가 좀 더 자유로워졌다. 다만 네거티브 리스트로 혜택을 본 중국 기업이 해외에 상장하거나 지분을 팔려면 사전에 심사를 거쳐야 한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전·현직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의 매각을 무기한 금지했다는 소식에 대형 중국 기술주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2만3140.53을 가리키고 있으며 텐센트와 메이투안은 각각 2.82%, 3.36% 내린 채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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