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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투자협약기업 로만시스 창원공장 준공

머니투데이
  • 창원=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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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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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철도차량 생산공장 신설에 1049억 투입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로만시스 창원공장 준공 기념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로만시스㈜가 6일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창원공장을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철도차량의 주요부품 제조기업인 로만시스는 지난해 1월 창원시·경남도와 투자금액 1049억원, 신규고용 702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차량 생산공장 신설에 나서 최근 공장을 준공했다.


로만시스는 2012년 '김앤장메탈' 비철금속 제조사업으로 출발한 후 2018년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철도차량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사명을 변경했다. 철도차량 생산 기술력 확보, 현대로템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폴란드 트램과 서울시 9호선 전동차를 수주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로만시스는 현대로템의 외주 생산 공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철도차량 주행 시험선로 확보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난 1월 성산구 대원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철도차량 생산공장을 신설했다.

창원시는 현대로템 중심의 철도 생산 협력사 클러스터화로 생산역량을 집적화해 향후 철도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로만시스의 대규모 투자에 감사하다"며 "로만시스가 창원시에서 글로벌 철도시장의 핵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동반자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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