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김용범 차관 "미·이란 충돌, 단기적 원유수급 영향 크지 않아"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1.07 08:2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정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김 차관 "위기시 비축유 방출 검토"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물가관계 차관회의 및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물가관계 차관회의 및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중동지역에서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중동산 원유의 선적 물량과 일정에 아직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 원유수급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위기시 비축유 2억배럴 방출 등 비상 대응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국토부, 해수부, 금융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차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등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국제유가도 상승하는 등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국제유가는 상승하는 모습이나 사태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국제금융시장과 국제유가는 중동지방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한국의 견고한 대외건전성이 금융시장 변동성을 제어하는 안전망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순대외채권과 외환보유액은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으며 CDS프리미엄도 2008년 이후 최저수준인 20BP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등 중동관련 불안 시에도 우리 금융시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 영향을 받으며 강한 복원력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현재 국내 도입중인 이란산 원유가 없고 중동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에 대한 직접 공격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국제유가는 국제적으로 원유 초과생산 여력이 충분해 파급효과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갈등의 장기화와 확산 가능성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석유·가스 수급상황 및 유가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석유수급 위기시에는 정유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 대체 도입선 확보 등을 통해 추가물량을 조속히 확보하고 그럼에도 위기해소가 어려운 경우 비축유 방출 등 비상 대응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실물경제 차원에서 경기반등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현 경제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방향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지역 건설노동자, 호르무즈해협 인근선박 등 우리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위해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가계대출 옥죄기…주담대·신용이어 주식 '빚투'도 한도 관리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