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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70선 약보합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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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70선 약보합 등락

머니투데이
  •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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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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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기관 매도에 개인 매수…삼성전자 2%↑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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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7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추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장초반 1660선까지 하락했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도 약보합권으로 회복한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1시12분 현재 전날에 비해 6.30포인트(0.37%) 내린 1678.0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정부의 대형 은행 규제안 발표에 2.2% 급락한 증시는 장초반 약세를 이어갔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언자업종의 반등으로 1670선을 되찾은 뒤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응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4920억원 순매도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의 매도세를 보인다.


기관은 109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3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78,200원 ▲800 +1.03%)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지난 주말 대비 2.1% 오른 8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154,200원 ▲2,500 +1.65%)도 3.4% 오르고 있다. 다만 LG전자 (97,800원 ▼100 -0.10%)와 하이닉스 (189,900원 0.00%)는 1.4%와 0.4% 하락중이다.

해운주들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현대상선 (17,780원 ▲1,600 +9.89%)과 한진해운 (5,580원 ▲10 +0.18%)은 2.5%와 1.9%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건설은 3% 이상 내리고 있다. 최근 오름폭이 컸던 한국전력 (20,000원 ▲200 +1.01%)은 3.9% 하락한 3만9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3원 내린 1147.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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