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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조 적자 내고도 직원들에 성과급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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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조 적자 내고도 직원들에 성과급 500%

  • 김신정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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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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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조원 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이 거액의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임직원에게 기본급 500%를 성과급으로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라 한전 뿐 아니라 다른 공기업들도 성과급을 받게 됐다"며 "지난해에도 A등급을 받아 급여성격의 성과급 400%를 지급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조 2587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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