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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7-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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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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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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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7-15일 개최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대한 기자회견을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동호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가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지난해의 70개국, 355편보다 다소 줄어든 67개국, 308편의 영화를 초청해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각각 103편과 52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 출품한 13편은 모두 월드 또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부산영화제의 높은 위상을 높혔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개막작은 홍콩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가, 폐막작은 장준환 감독과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이 부산을 소재로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인 '카멜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과 한국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등 모두 11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배우 김지미와 신상옥, 이형표 감독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이 열린다.

이 외 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시장인 부산프로모션(PPP)과 촬영기술 및 기자재를 거래하는 부산영화산업박람회(BIFCOM)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씨클라우드호텔에서 열린다.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지미, 미국의 올리버 스톤 감독, 일본의 와다 에미 의상감독,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이 선정됐고, 대만의 마크 리 촬영감독과 일본의 와다 에미 의상감독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다.

조직위는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예매 시스템을 갖추고, 올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영화 예매와 출품작 정보와 상영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화배우와 감독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야외무대 행사'를 해운대해수욕장과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연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달 6일 오후 6시30분 남포동 PIFF 광장의 개막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개최되며, 개·폐막작 예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일반예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허남식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15년째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영화제를 사랑하는 영화인과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자 한다"며, "풍성한 가을, 꿈과 감동 그리고 푸른 바다와 영화가 있는 부산에서 영화의 향연에 빠져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시작부터 15년간 집행위원장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시켜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공식적인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점에 왔다”면서 “특히 내년 착공예정인 전용관 ‘두레라움’ 개관을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젊음이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영화제를 끝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설립에서부터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부산 명예시민으로서, 부산을 알리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15년간 영화제를 발전시켜온 김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김 위원장의 거취와 후임 집행위원장 인선 문제 등은 이번 영화제를 무사히 마친 후 충분한 검토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편 지난 15년간의 영화제를 회고하는 2권의 책과 세계영화제에 참석해 친분을 쌓으면서 함께한 세계영화인들과의 기념사진을 전시하는 '열정-김동호와 Friends'을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피프 파빌리온에서 사진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7-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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