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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추석때 재래시장 많이 활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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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추석때 재래시장 많이 활용해 달라"

머니투데이
  • 채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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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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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물가 걱정 많다"- 국무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재래시장이 물가 20%정도 싸다고 알려져 있다"며 "가능하면 재래시장을 많이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물가 걱정이 많다"면서 "장·차관들과 공공기관에서 추석 전에 현장을 많이 방문해서 점검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많이 알려진 곳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도 많이 다녀달라"며 "소외된 그런 복지시설이나 조그마한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토부나 행안부에서 추석에 귀향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며 "추석에 가능하면 사고, 화재 방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추석에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 희생되는데 철저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회가 열렸는데 각 부처에서 철저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 국정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차관들이 당당하게 자기업무에 대해 알려 달라"며 "여야 간 불필요한 공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농식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상주삼백 곶감, 모듬 떡 설기세트, 담양한과 등을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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