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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장 공모마감, 장영철씨 등 지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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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장 공모마감, 장영철씨 등 지원(상보)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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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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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공모, 인호 부사장 지원 안해

이철휘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공모가 13일 오후 마감된 결과 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실무단장(행시 24회) 등 관료 출신들이 지원했다. 내부 인사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인호 부사장은 공모 지원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캠코 등 금융권 안팎에선 장 실장 외에 김경호(행시 21회)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김성진(행시 19회) 전 조달청장, 최수현(행시 25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실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공공기관 개혁을 주도한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을 역임했고 상대적으로 젊은 인사라는 점에서 캠코 차기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밖에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 분야에 밝은 김 전 이사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캠코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20일께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추위가 사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금융위원장 후보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에 캠코 차기 사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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