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11일 오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대부분의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도착했다.
후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4분쯤 부인 류융칭 여사와 전용기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한 메르켈 총리는 오후 3시 이화여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면담키로 했다.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도 오후1시17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각각 오후들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편 차기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2일 오전 7시 쯤 마지막으로 입국해 정상회의에 합류할 예정이다.
- 2010.11.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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