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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7일 오전까지 제출해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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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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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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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에 오는 7일까지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1조2000억 원에 대한 대출계약서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현대그룹이 오는 7일 오전까지 만족할 만한 추가 소명자료가 제출하지 않을 경우 5일 간의 추가 소명도 요청하겠다"고 6일 밝혔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제출한 나티시스의 확인서가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 3일 채권단에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 대출금 1조2000억 원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이 요구한 자료제출 마감일보다 며칠 앞당겨 제출 했지만 정작 현대그룹이 제출한 것은 대출계약서가 아닌 대출확인서였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추가 소명 요청에도 끝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법률의견을 거쳐 주주협의회에서 현대건설 주식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MOU)해지 등 제반 처리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그룹은 이날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채권단은 이날까지 약정 체결을 거부할 경우 현대그룹이 채권단 공동제재를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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