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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미스터 황소, 해피 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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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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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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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랠리 만 2주년을 맞는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4개월만에 3000선을 탈환했다. 중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양회(전국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제 낙관론이 확산된 덕분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4% 올랐고 일본 닛케이 종합주가와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0.6%와 0.3% 상승했다.

리비아에서는 여전히 교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리비아 사태는 악재로서 신선함이 많이 떨어졌다. 국제 유가도 100달러를 넘어선 이후에는 상승세가 다소 꺾이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가장 큰 이슈는 유가가 될 수밖에 없다. 오전 10시30분에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원유 재고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매주 나오는 지표지만 유가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다면 유가를 끌어내리며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

석유회사인 엑손 모빌이 개최하는 애널리스트 모임도 주목해야 한다. 중동 사태와 더불어 최근 유가 상승세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히느냐에 따라 증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하루 전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애널리스트 모임에서 향후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배당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전체 은행주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애널리스트 사이에 엑손모빌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와 ‘매수’로 양분돼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84달러로 현재 주가와 별 차이가 없다. 엑손모빌은 유가가 오르면 곧바로 원가가 올라가는 구조기 때문에 중동 사태에 매우 취약하다. 크레디 스위스의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웨스트레이크는 엑손모빌의 주가가 100달러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현재로선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 미국 최대의 의료서비스 체인점인 HCA 홀딩스의 공모가가 결정된다. HCA 홀딩스는 프라이빗 에쿼티가 주도하는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기대를 모은다. 주당 28.50달러의 공모가로 총 124만주를 공개해 350억달러 가량을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지표는 오전 10시에 나오는 1월 도매재고가 유일하다. 시장 영향력은 별로 없는 지표다.

이날은 2009년 3월9일 뉴욕 증시가 저점을 치고 2주년이 되는 날이다. 2년간 S&P500 지수는 두 배로 급등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상승 여력은 많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많다.

하지만 브래디 인베스트먼트 카운셀의 데이비드 브래디는 “현재 뉴욕 증시는 채권시장이나 이머징 증시에 비해 훨씬 낫다”며 “위험 회피 투자자들조차 미국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S. 포크 에셋컨설팅의 마이클 포크는 “현재로선 하락 리스크에 비해 상승 잠재력이 크지 않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랠리가 없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라며 “다만 강세장 3년째에 주식시장에 진입할 때는 출구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강세장이 만 2살 생일을 맞는 이날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 거부들의 명단을 발표한다. 멕시코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순위가 대폭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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