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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넥슨·NHN 직원 귀국행렬 "상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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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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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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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인 직원까지 희망자 귀국조치…NHN·네오위즈게임즈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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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추가적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진출한 국내 게임업체들도 철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인 직원들은 현재 귀국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일본인 직원들의 경우에도 본인 의사에 따라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있다 .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일본에 진출한 국내 게임업체들이 직원들의 철수 작업에 돌입했다. 대지진이 발생한 뒤 재택근무 등의 방식으로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챙겨왔지만, 상황이 악화되면서 귀국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넥슨이다. 넥슨은 일본 현지에서 체류하던 한국인 직원과 가족들을 귀국 조치하고 비행기 예약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인 직원들 중에서도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직원들에게 비행기를 예약해주고, 숙소를 알선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일본어가 가능한 사내 자원봉사단을 선발해 공항에서 일본인 직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넥슨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직원들을 위해 임시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넥슨은 일본내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환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과 함께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NHN (403,000원 상승2500 -0.6%) 역시 희망자에 한해 휴가를 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NHN재팬에서 한국인 직원의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출장이나 파견 형태로 현지에 나가 있는 직원들도 있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NHN재팬은 현재 사무실도 후쿠오카로 임시로 옮긴 상황이다.

일본에 게임온이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도 희망자에 한해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내부적인 정책을 마련했다. CJ E&M 게임사업부문(옛 CJ인터넷)의 경우 아직 직원들의 철수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상황에 따라 귀국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 앞으로 귀국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현지 상황이 더욱 안 좋다는 판단에서 국내 게임업체들이 직원들의 귀국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일본에 진출한 국내 게임업체들이 한꺼번에 철수 작업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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