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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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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벌여

머니투데이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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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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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이인찬 사장(사진 왼쪽)이 12일 '환경나눔 사랑나눔 희망나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갖고 폐휴대폰 200여개를 녹색소비자연대 홍승조 본부장(사진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전자쓰레기 제로운동 참여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신동아건설(대표 이인찬)은 환경사랑의 일환으로 '환경나눔·사랑나눔·희망나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벌여 보름간 수거된 200여개의 폐휴대폰을 녹색소비자연대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이를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전자쓰레기 제로운동 참여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날 폐휴대폰을 기증한 임직원과 함께 경품추첨행사를 갖고 기증자 10여명에게 고급 자전거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랴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돼 있어 1대당 평균 3000원의 경제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유기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나눔운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신동아건설을 대신해 수거된 폐휴대폰을 선별·매각하고 금, 구리, 은 등 재활용 금속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폐휴대폰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600억원의 자원보전 효과가 있지만 매립이나 소각할 경우 자원낭비뿐 아니라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로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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