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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케이프 '동거 끝'…주가는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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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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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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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5% 주주' 케이프, 보해양조 지분 전량 처분..주가는 '액분' 기대감에 급등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보해양조 (849원 상승8 -0.9%) 지분을 5% 이상 매입한 케이프 (3,680원 상승305 9.0%)가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지난 7월 5% 이상 주주로 올라선 지 5개월 만에 지분 관계를 정리한 것. 케이프가 이달 들어 보해양조 주식을 내다팔며 전량 매각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주가는 액면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 주가는 전일대비 14.53%(1700원) 오른 1만3400원을 기록했다. 보해양조는 장 초반 11%대의 급등세를 보이다 5%대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액면분할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를 하루 앞둔 가운데, 액면분할을 통해 거래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보해양조 주가는 5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간 주가가 38.9%나 올랐다.

지난달 보해양조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권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5일이며 오는 23일부터 신주권 상장전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5% 이상 보해양조 주식을 매집하며 적대적 인수합병(M&A) 논란까지 야기했던 케이프가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한 사실이 이날 알려졌지만 주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케이프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장내매매를 통해 보해양조 지분 24만5510주(5.59%) 전량을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보해양조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며 "추가 매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처분가는 1만원선. 케이프측은 "보해양조 주식 매입에 그간 20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10% 가량의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케이프는 보해양조 주식을 처분하는 대신 보해양조의 최대주주인 창해에탄올 지분 투자에 최근 참여했다. 이번 보해양조 지분 처분도 양사의 '관계'는 여전한 것.

지난 16일 케이프는 보해양조의 창해에탄올 주식 75만주를 현금 6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 지분 42.6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케이프는 이번 지분 인수로 창해에탄올 지분 14.43%를 보유하게 됐다.

케이프는 경남 양산 소재 대형선박엔진 부품인 실린더라이너 제조사다. 창해에탄올은 임건우 보행양조 전 회장의 동생인 임성우 회장이 운영하는 주정(에탄올) 제조회사로 연료용으로 쓸 수 있는 에탄올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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