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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골목상권 살리기 범국민 캠페인 펼쳐.. 우수 점포 특별 지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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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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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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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창조경제’에 대해 대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유휴특허 공개,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설치 등으로 화답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과 자영업자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벤처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위치기반 SNS 기업 ‘씨온(SeeOn)’(www.seeon.kr). 가입자 수 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대표 위치기반 SNS 기업으로 자리 잡은 씨온은 지난해 초 자영업자의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인 ‘씨온샵’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온샵은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자신의 점포 주변에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전단지나 상가책자 외에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어 고민하는 자영업자에게 훌륭한 대안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1년 내내 자신에게 맞는 이벤트나 할인행사를 할 수 있다. 예컨대 동네 빵집의 경우 날씨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고가 쌓이면 즉시 주변에 있는 씨온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시행할 수 있어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반응을 SNS를 통해 즉각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단지나 상가책자와 비교가 안 된다. 대표적 로우테크(low-tech) 업종인 자영업이 하이테크(high-tech)의 벤처기업과 만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씨온의 안병익(44) 대표는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는 ICT 융합 인프라 구축, 이종산업 간의 창조적 융합, 대기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간의 상생 및 경제민주화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씨온샵이 이러한 정부의 취지에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씨온샵은 론칭 15개월이 지난 현재 1만 여개의 가맹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씨온샵은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라 점포주를 위해 개발된 앱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앱이다. 위치기반 SNS의 선구적 기업인 미국의 포스퀘어(Foursquare)나 옐프(Yelp)도 원래 점포주보다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포스퀘어는 2012년 여름에나 되어서야 ‘Foursquare for Business’라는 점포주를 위한 앱을 개발했다. 세계적인 SNS 트위터 역시 2012년 초에 ‘Promoted Tweet’라는 점포주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온, 골목상권 살리기 범국민 캠페인 펼쳐.. 우수 점포 특별 지원 병행


SNS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추세에 대처하는 움직임이 한발 늦어 국내시장을 지키지 못했다. 페이스북, 트위터에 대적할만한 토종 SNS가 없는 것. 하지만 차세대 SNS라 불리는 위치기반 SNS 분야에서만큼은 글로벌 추세에 뒤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씨온의 존재 의미가 크다.

씨온은 올해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1~3개의 우수 씨온샵 가맹점포를 매주 선정해 특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인 ‘골목가게의 재발견 프로젝트’를 올해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는 어느 선진국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ICT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자영업 분야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낮은 생산성에 시름하고 있다”며, “대기업 계열 점포와 자영업자는 근본적으로 갈등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IT 벤처기업과 자영업은 협력의 여지가 많은 만큼 앞으로 자영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사업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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