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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부터 브라질까지....셋톱박스업체들 설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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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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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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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 '특수' 발판으로 도약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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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좋을 순 없다."

갑오년 정초부터 방송수신기기(셋톱박스) 업체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내달 7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아게임 등 지구촌을 달굴 대형 스포츠이벤트가 잇달아 열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앞두고선 TV 교체 수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방송수신을 위한 장치인 셋톱박스 판매량도 늘어난다. 홈캐스트 등 지난해 적자에 머문 업체들은 올해 스포츠이벤트 특수를 발판으로 흑자전환(턴어라운드)에 사활을 건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온미디어 (6,360원 상승40 0.6%)아리온 (275원 상승46 -14.3%)테크놀로지, 홈캐스트 (3,595원 상승20 -0.6%) 등 셋톱박스 업체들의 셋톱박스 판매량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이를 발판으로 올해 전년보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강세를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그동안 유럽시장 위주였던 셋톱박스 공급지역을 2년 전부터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확정지었다"며 "올해 신흥시장에서 열리는 스포츠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온은 주력시장인 중남미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아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50% 이상을 중남미시장에서 올렸다"며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올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홈캐스트도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경영권 분쟁을 최근 사실상 마무리하고 스포츠이벤트 특수 잡기에 나섰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 경영목표 수립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연근 흑자전환 달성 및 수익성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며 "월드컵과 동계올림픽 등을 위한 마케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셋톱박스 업계 1위인 휴맥스도 스포츠이벤트 특수를 누리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김연아, 이상화 선수 등의 금메달이 예상되는 소치 동계올림픽은 내달 7일 개막해 같은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6월 13일부터 한달 동안, 인천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가온미디어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가온미디어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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