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기초과학지원硏, 첫 ‘연구장비엔지니어전략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첨단 연구장비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황 및 이슈를 짚어본다. 또 연구장비 국산화와 전문인력 육성 방향에 대한 토의도 함께 열린다.

기초과학지원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국산 연구장비 개발 활성화방안 △장비개발과 분석기술 발전방향 △국내외 전문가 초청강연 △4개 분석분야별 학술세미나 △20대 핵심장비의 테마별 전시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스쿨의 커리큘럼 및 국가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에 대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분석기기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인 코셈, 신코, 영린기기 등 3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국산연구장비업체 공동브랜드 '제네오'(XENEO)의 재출범식을 통해 기존 공동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참여업체간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였다.

제네오는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 국산 제품의 공동상표 인지도 향상 및 공동협업 기반구축을 위해 2008년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이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이번 전략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대형 연구시설·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정광화 원장,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 국산연구장비업체 CEO 및 산·학·연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부·기초과학지원硏, 첫 ‘연구장비엔지니어전략포럼’ 개최

연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육성기반의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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