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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키워드 '내수 활성화·리스크 관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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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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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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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앞두고 연구기관장 만나 정책 제언 수렴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4.6.10/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4.6.10/뉴스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가 연구기관장들을 만나 정책 제언을 들었다.

현오석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내수 활성화 등 올 하반기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연구기관장들로부터 하반기 경제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23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하방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신흥국의 정치적 리스크도 잠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대내 경제에 대해선 "우리 경제는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공고하지 못하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내수 활성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공공부문 개혁·규제개혁·창조경제 활성화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위험요인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은 정부에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한국 수출의 부가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상품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수출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반기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대외경제여건에 대해서는 하반기의 상황이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경우 1분기에 비해 2분기 경기가 개선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도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기관장들은 중국과 신흥국은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국가안전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 내용을 반영해 곧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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