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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 포스코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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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 포스코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맞손'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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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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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와 연료전지 분야 협력키로 양해각서 체결

신성이엔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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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기업 신성솔라에너지 (2,280원 ▲15 +0.66%)가 종합에너지기업 포스코에너지와 태양광과 연료전지의 융·복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 측은 "태양전지에 강점을 가진 신성솔라에너지와 연료전지에 강한 포스코에너지가 협력해 차세대 에너지와 관련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청정에너지인 태양전지와 미래형에너지인 연료전지를 결합시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을 한층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지능형 전력망으로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연료전지 분야에서 9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포스코에너지와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동반성장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태양광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으로 연료전지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약 1조8500억원이며, 2018년에는 5조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시장규모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오른쪽)가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대표와 융복합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 제공=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오른쪽)가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대표와 융복합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 제공=신성솔라에너지



  • 강경래
    강경래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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