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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과학고 이도민, 올해 대한민국영재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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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과학고 이도민, 올해 대한민국영재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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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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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문계 고교생으로 처음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 항공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도민(18세) 학생이 '2014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30일 선정돼 교육부총리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군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이 선정된 것은 이도민군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아 창의와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창조·융합형 인재(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수여되다가 2008년부터 지금의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도 지난 2011년에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도민군은 부모님이 안 계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항공기 정비·제작의 꿈을 키워왔다.


외할머니와 외삼촌의 도움으로 중학교 과정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이도민 군은 주변 지인들 덕분에 알게 된 항공과학고에 지원했다.

항공분야에 대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비와 숙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었던 항공과학고는 이도민 군에게 최적의 환경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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